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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4-26 18:29
매일 아침시작은 tbs로...그러나  
 글쓴이 : 제국주의
조회 : 12,420  
매일 출근길을 TBS와 함께한지 6년이 넘어가네요.

최근 김어준님도 안계셔서 썰렁함이 사뭇 느껴지지만, 오전 8시 ~30분 즈음 나오는 노키즈존 캠페인이 상당히 거슬립니다. 누구 아이디어에서 나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MZ세대의 시선인지 아니면 일부 몰지각한 사람의 수박겉핥기식의 문제 프레임인지 모르겠습니다. 노키즈존이 무슨 아이를 차별하는 어른들의 이기심에서 나온게 아닙니다. 자기 아이라고 자기 애만 귀하게 여겨 기본적인 공중도덕 조차 지키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까지 피해를 끼치고서도 아이가 그런건데 왜 이해못해 라는 편협하고 이기적인 마음과 상대를 배려 못 하는 지능 수준의 부모에게 원인이 있는겁니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아이를 차별하지 말라고 나오는데 그 의도가 궁금합니다. 진짜 아이를 차별한다고 생각해서 노키즈존이 나왔을까요? 경우 없고 말귀 못알아 쳐먹는 일부 개념없는 부모의 행태에서 그런 부모를 손님으로 조차 차라리 저런인간들한테서 나오는 돈따위 벌기 싫다라는 생각까지 하게만든 여러 점주들의 고충에 의해 생긴게 노키즈존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노키즈가 아니고 노맘충팜충존이 맞는 말 일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굳이 노키즈존이라고 써있는곳에 가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능낮은 맘충 팜충은 저런 워딩에 발작하고 반항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걸까요? 노키즈존이란 문화가 부끄럽다면 왜 그렇게 되었는지 그게 아이들 잘못인지 아이를 차별하는 어른의 잘못인지 프레임을 엉뚱하게 씌우지 마시고, 자기 애하나 컨트롤 못하고 쩔쩔매는 요즘시대의 못난 일부 부모의 얼굴을 지적하시기 바랍니다. 남한테 손가락질 받는 사람만 어디가서든 계속 손가락질 받습니다. 그리고 왜 그런지 그 이유도 모르고 결국 사회탓 남탓 배려부족만 떠들다 하찮게 살아가게됩니다.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줄로만 알고요.
내 아이가 정말 귀하다면 남한테 손가락질 받기 전에 내가 케어를 하는게 정상적인 부모입니다. 자기애 손가락질 하는 그 손가락에 화를 내는 것은 저급한 인간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구요.
아이가 귀한 시대에 저런 1차원적인 발상의 편가르기 캠패인 광고를 넣기 보단, 진짜 아이를 소중히 하고 그 아이를 제대로 키울려는 문화와 방법을 제시하는 내용의 캠패인이 더 TBS에 어울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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